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山村日記

[다음]에 바란다.

혜 촌 2020. 5. 23. 21:54
728x90

 

 

[다음]의 주가(株價)가 많이 올랐다는데

쇠귀에 경 읽기라는 옛말이 떠오른다.

 

돈만 벌면 되는(?) 기업의 특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내 블로그에 누가 다녀갔는지도 모르게 하고

내가 자주 다니는 즐겨 찾는 블로그도 모르게

블로그의 인맥을 완전히 끊어놓고도 불만을 얘기하러 들어가면

앞으로 이렇게 가는 것이 대세라며 좋고 나쁨을

여론 조사하듯 체크하란다.

 

다른 건 다 너희 회사의 수익을 위해서 마음대로 하더라도

기존의 "즐겨찾기"와 "다녀간 블로그"는 살려줘라.

그건 내가 선택한 취향과 인맥인데 그것마저 너희들이 참견할 이유 없잖냐?

그냥 광고 배너 많이 깔아 수익 창출만 하면 될 것이니....

 

연못에 잠긴 "자두나무"의 모습이다.

너무 많이 자라서 그 가지가 연못 물속으로 빠져있는데

물속에서도 자두가 달릴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많이 성장하면 그만큼 고개를 숙여야 하는 법

오래된 블로거들의 충언(忠言)을 귀 담아 들어주기 바란다.

.

 

'山村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밭에 꽃  (0) 2020.05.25
무농약 대파  (0) 2020.05.24
조경석과 예쁜꽃  (0) 2020.05.22
산촌의 풍경.  (0) 2018.10.31
순창 건강 장수연구소 (1) .... 2770.  (0)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