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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왔을 때 황토방 군불 넣다가
우연히 발견한 느티나무 가지 한 조각
첫눈에 이건 불태우지 말고 뭔가를 만들면
좋겠다 싶어 따로 챙겨 놓았다가
"그라인더"로 깨끗이 다듬어 놓으니
폼이 제법 그럴 사 해 보이는데
그냥 그대로 두는 것보단 "춘란"이라도
부착해서 란 화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화목으로 사라질 뻔한 걸 "란" 화분으로라도
재생할 수 있이 다행이다 싶은데 집사람 눈치는
영 시원찮다.
"또 쓸데없는 짓 하고 있네...." 하는 듯
장날 읍내 나가면 틀림없이 "란" 파는 가게에서
"춘란" 사 올게 뻔~ 하기 때문일 게다.
물도 잘 안 줄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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