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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장군의 마지막 어리광도 받아주었겠다
슬~슬~ 봄 농사 준비를 해야는데 ....
밭에 로터리 작업을 부탁하려고 "부추 고랑"과
"방아 고랑"에는 줄을 쳐 갈아 엎지마라고
표시를 해 두었는데 "곤달비" 고랑을 찾아야
옮겨 심을 텐데 못 찾고 말았다.
덕분에 이곳저곳 파 뒤지다가 "냉이"를 만나
한 움큼 캤는데 상태가 완전 서울 지하도 "노숙자" 꼴이라
요놈들 다듬는데만 내 인내심 80%는 날아갔다.
웬만하면 안 먹고 말 일이지만 때가 때인지라
맛 안 볼 수가 있나?
겨울난 냉이는 보약이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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