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곳이 하늘이 아니고.... 2137. 마당 느티나무가 푸르름으로 5월이라 말한다. 텅 빈 평상과 모닥불을 기다리는 화덕이 기다리다 지친 그리움되어 날 보고 망부석 되라한다. 비가 내린다기에 서둘러 참깨 씨 뿌렷으나 느티나무 그늘 평상과 마당의 화덕이 보여주는 색갈의 차이처럼 나뭇 잎 하나 적시지 못한 병아리 눈.. 카테고리 없음 2014.05.20
그냥 좀 더 있어도 되는데.... 1948. 씨를 뿌리면 언젠가는 싹이 돋는 법.... 환경의 영향보다 씨앗의 건강함이 더 진솔한지 그 개떡같은 날씨에도 강냉이 새싹이 돋았다. 요새말로 표현하면 토종 찰 옥수수 새 싹이 저렇게 자랐다는 이야긴데.... 굳이 채소의 씨앗이 아니더라도 내가 뿌린 마음의 씨앗이며 사랑의 씨앗... 그.. 카테고리 없음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