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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뿌리면
언젠가는 싹이 돋는 법....
환경의 영향보다
씨앗의 건강함이 더 진솔한지
그 개떡같은 날씨에도
강냉이 새싹이 돋았다.
요새말로 표현하면
토종 찰 옥수수 새 싹이
저렇게 자랐다는 이야긴데....
굳이 채소의 씨앗이 아니더라도
내가 뿌린 마음의 씨앗이며
사랑의 씨앗...
그리고
정말 고맙다고
언젠가는 갚겠노라고 뿌린
그 씨앗들이 돋는다.
잔인한 5월의 봄에....
그냥 좀 더 있어도 되는데
눈치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