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돌미나리 .... 2317. 하얀 서리가 내려있는 연못가에서 파란 돌미나리를 캤다. 오늘 아침까지도 얼음이 얼고 서리가 하얗게 내리며 봄 마당에 남아있는 겨울 속에서도 언젠가 심어 둔 돌미나리는 잘도 커 나를 반긴다. 돌냉이 물김치 담굴 때, 민들레 잎 겉절이 할 때 생고사리 찜 할 때.... 그냥 생으로 먹어도.. 카테고리 없음 2015.04.09
오로지 인연이 알아서 엮어 줄.... 1976. 쇠비름... 잡초처럼 자란 놈을 저렇게 한 소쿠리 캐 놓으니 제법 어젓한 약초처럼 보인다. 다듬고 씻고 말린 쇠비름과 장독에다 설탕 12KG과 잘 버무려 효소를 담궜는데 약효를 누리는 건 순전히 하늘의 뜻이다. 내가 물 처럼 마실지 아니면 누군가가 달라면 거절 못하는 성질이라 특별한 .. 카테고리 없음 201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