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도원결의 만큼이나.... 2268. 강화도 사람이 남해에서 가져 와 선물하고간 자연산 "팔손이"다. 소주 한 박스, 밀감 한 상자를 들고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해서 찾아 온 강화 012대장.... 겨울의 산촌이라 특별한 안주가 없어 반찬삼아 만든 "어묵" 한 냄비로 소주 다섯병을 비우고는 "여울이~ 여울이~"하는 내 글의 .. 카테고리 없음 2015.01.12
마음이란게 있으니까... 1108. 마당이 개판으로 난리가 났다. 아침보다는 많이 풀리기는 하였으나 우중충한 날씨에 바람도 살살불고 산에 올라봐야 고로쇠 물이 꽁꽁 언 채 녹지도 않았을 것 같아서 양지쪽 벤취에 앉아 있으려니 3호와 돌쇠가 장난을 치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돌쇠놈은 저 긴 털을 갑옷삼아 죽으라고 3호.. 카테고리 없음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