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순정(純情) .... 딱! 3 방울.... 겨울이 떠나며 흘린 눈물이다. 중부지방에선 출근 길 함박눈으로 난리를 겪었다지만 산촌(山村)엔 싸릿눈 처럼 잠깐 스쳐간 자리에 남겨진 겨울의 흔적이다. 날이 갈수록 통통하게 살쪄가는 매화나무 가지에 걸린 이별의 흔적 떠나는 겨울의 순정(純情)이다. 가고 오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19.02.15
그리도 고운 투정을 부리고.... 1420. 3월 하순에 함박눈이 내린다. 떠나는 겨울의 아쉬움인지 봄을 시샘하는 헤코지인지 눈송이가 굵기도 하다. 떠날 때 한마디 말도없이 떠나는 사람보다는 떠난다고 이제 가야한다고 온 몸으로 표현하는 겨울의 모습이 차라리 애잔한 흑백의 아름다움이다. 이제 갓 심은 상추랑 쑥갓을 어찌하라고 펑펑 .. 카테고리 없음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