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육신 하나 편할려고 .... 2907. 지난 주말 경남 하동에서 열린 "영,호남문화예술축제"에 잠시 다녀온 사이 나보다 가을이 먼저 도착해 반긴다. 오라는 봄은 늦게오고 좀 더 있다가 와도 될 가을은 훨씬 더 빨리오는 이 지역 특성상 동네입구 저 벗꽃나무에 단풍이 들면 곧 겨울이 온다는 신호다. 하긴 오늘이 상강(霜降).. 카테고리 없음 2017.10.23
내 콧구멍에도 바람 많이.... 1416. "나도 오늘 콧구멍에 바람 좀 넣을란다. 같이 갑시다!" 아침부터 집사람이 평소에 잘 안하던 소리를 한다. "와~ 어데 갈라꼬?..." "섬진강 쪽으로가서 꽃도보고 채첩국도 좀 묵고옵시다!" 찍! 소리 하다가는 평소 용돈 수령에 막대한 지장이 올 것이고 총알같이 길을 나섰다.ㅎ 남해 고속도로로 하동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