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가을이 익고있다..... 파란나물 만든다기에 김장 무우순 솎아내서 다듬고 애 호박 따러 호박 넝쿨에 들어갔다가 복 덩이 네 놈을 만났다. 신이나서 팍! 들어 올리는데 꼭지가 툭하고 떨어져 버린다. 나머지 놈들은 살~살~ 모셔다가 깨끗히 닦아 놓으니 폼 좋~~다. "25 년동안 지은 호박농사 중에 금년이 제일 잘됐.. 카테고리 없음 2019.09.11
세상 어디에도 없는 .... 2866. 김장 무우를 1차 솎았는데 딱! 먹기좋은 크기로 자랐다. 한뼘 정도되는 저놈들 일일이 다듬어려니 귀찮고 힘들어도 그냥 버릴수는 없는 법 아직도 저거 세 배는 더 남았는데... 짜짠~! 살짝 데쳐서 된장에 조물~조물~ 간마늘 참기름 참깨 넣고 파란나물 만들고 나머지는 된장에 버무려 멸치.. 카테고리 없음 2017.09.01
비우면 또 채워지는데 .... 2517. 제사상에 반드시 올라가는 파란나물 시금치가 우리동네에선 요 모양 요 꼴이다. 5천원이면 한 단 싸서 북치고 장구치고 먹을텐데 굳이 거름주고 고랑 만들고 씨 뿌리고.... 내가만든 자식처럼 내가 키운 채소라 더 맛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봄이오면 저놈들 맛 한번 볼려고 닭장에 닭도.. 카테고리 없음 201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