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생명창고가 될.... 1754. 봄이 시작된다. 여울이네 트랙터가 다녀 간 저 자리에서.... 상추, 쑥갓을 비롯한 온갖 푸성귀를 시작으로 태양초, 유기농 절임배추까지를 생산해 내고 하얀눈이 내리는 그 때까지 저곳은 산촌의 생명창고가 될 것이다. 아름다운 만남에 어울리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해 내면서.... 카테고리 없음 2012.03.28
내가 저지른 일이라 군소리도 못하고.... 1469. 농장위 여울이네 논에 물잡기가 한창이다. 옛날같으면 소를 앞세우고 하루종일 갈아엎어 물대기를 한 다음 다시 써레로 바닥을 고르던 것을 맨 논에 물만 넣어놓고 트랙터로 바로 로타리치니 금방 끝나버린다. 이틀 할 일을 두어시간만에 해치운거다. 참 세상 좋아졌다. 직접 일하는 여울이네는 힘들.. 카테고리 없음 2010.05.25
임금님 수라상 하나도 안 부럽다..... 1120. 밭 고랑 만큼이나 긴 올해 농사의 시작이다. 작년에 김장배추 심었던 곳에 소쿠리로 거름을 깔고 호미로 뒤집어 가며 고랑을 만들어 나가려니 죽을 지경이다. 게다가 무슨놈의 봄 바람은 이렇게도 세차게 부는지 이런 봄 바람 났다가는 집안 망치게 될 것은 뻔한 이치다. 이따구로 세찬데 견뎌 낼 집구.. 카테고리 없음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