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도다리회 그리고 .... "따실때 두어고랑 해놓고 읍내 갔다옵시더!" 나흘째 계속하는 고사리 종균 심는 일 왠걸 마치고나니 2 시다. 대충 점심 때우고 우유도 사고 빵도 사고 읍내 한바퀴 휘~돌아 부모님 산소 야래 고사리밭에 들리니 아뿔싸!!! 봄이 먼저 와 있다. 고사리들의 반란이다. "코로나 19 "야 지랄 하거.. 카테고리 없음 2020.03.21
"코로나19 " 유감 .... 겨울의 잔재들이 세월에 밀려 블랙 홀 같은 시간 저 편으로 빨려 들어간다. 연못으로 날아 든 풀잎과 낙엽들이 배수구 구멍에서 발버둥 치며 버텨보지만 이미 경칩(驚蟄)을 코앞에 둔 봄 기운에 순응할 수 밖에 없다. 겨울이면 연못 전체가 얼어 사람이 올라가도 끄떡 없었는데 두어번 살 .. 카테고리 없음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