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1790. 청경채 꽃이다. 고추모종을 많이 팔아준다고 서비스로 챙겨 준 모종을 다가 올 여름 어느 날 모닥불 피워놓고 삼겹살이라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함께 좋은 밑반찬이 될까...하였는데 벌써 꽃이 피어버렸다. 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요놈 이름은 치커리인데 청경채와 마찬가지로.. 카테고리 없음 2012.06.02
이미 주사위가 던져 진 삶이기에.... 1176. 잠시라도 빗님이 다녀갔다고 저렇게 생기를 품고 춤추는 쑥갓이 부러운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다. 작년엔 대충 뿌려도 고랑이 비좁도록 싹이나서 추려주곤 했었는데 가믐 탓으로 발아가 잘 안되어서 그런지 나이 탓으로 씨 뿌리는 정성이 부족해서인지 옆 줄의 청경채는 아예 가믐의 콩나듯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