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와 신토불이 .... 2427. 네 포기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무화과 나무에 젖꼭지보다 조금 큰 열매가 달렸다. 20년만에 처음 달린 무화과 열매인 셈이다. 작년 봄 길 건너 울산 지인이 "이 동네에선 무화과가 안된다"는 내 경험담을 무시하고 "특별히 추위에 강한 놈"이라며 "열매가 안달리면 나무값을 안받겠다"는 .. 카테고리 없음 2015.10.02
산촌일기 ..... 917. 오늘밤부터 또 장마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길래 비에 다 물러지기전에 산딸기 따러 아랫마을 뒷산에 올라 선녀의 젖꼭지 만지는 느낌을 만끽하고 왔다. 산딸기 잘 익은 놈들은 세게 꽉 잡어면 꼭지랑 같이 잡혀 나오거나 짓물러져 보기에도 그렇고 먹기에도 영 아니라서 두 손가락으로 살포시 잡아서 .. 카테고리 없음 200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