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하는 몸부림으로 .... 2737. 감나무 가지치기로 생긴 잔 가지로 황토방에 군불을 땐다. 바닥이 뜨거워 요 위에 이불까지 깔고 이리딩굴 저리딩굴 하다보면 뼈 마디마디에 전해지는 따뜻한 그 느낌.... 아궁이 잔불에 고구마나 알밤을 굽기라도 하는날엔 어느새 돌아 가 있는 세월의 저 편 흔적없는 추억속에 그리움만.. 카테고리 없음 2017.02.03
자유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 나,,,, 2256. 날씨보다 더 싸늘한 기운이 순백의 꿈을 밭 고랑에 처박은 하얀 눈의 절규인듯 나뭇가지에 찟어지는 바람소리가 가슴을 찌른다. 숨쉬기도 버거운 질식의 공간보다 차라리 동토(凍土)의 자유를 선택한 영혼은 차마 쉴 곳을 잃고 시간을 접어야 하는가?. 하얀 나비가 된 어느 봄 날 자유.. 카테고리 없음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