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기다림으로 시작하는가? .... 2992. 밭 고랑에 지천으로 널려 비록 잡초 취급 받지만 이름하여 봄의 전령사 "냉이"가 메마른 가믐에 불타고 있다. 봄 비... 목마른 그 안타까운 갈증 인내의 한계를 넘어 선 그리움이다. 생명의 끝자락이다. 님일수도 있고 비 일수도 있는 그 기/다/림 .... 봄은 기다림으로 시작하는가?... 카테고리 없음 2018.02.23
맛있는 봄의 전령사 머위 .... 2781. 첫 물 머구(머위)잎이 푸른 속삭임으로 유혹한다. "나를 데려가세요..." 하며. 쌉싸름한 그 건강한 맛의 유혹이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지만 몸에 좋다는 다양한 성분들이 최근 다시 알려지면서 모종값이 세배로 뛰기도한 유명세를 탔다. 오죽하면 뒷 마당 지천에 깔린 머구.. 카테고리 없음 2017.04.12
눈이야 펑펑 오거나 말거나.... 2081. 봄의 전령사 병아리들이다. 눈이야 펑펑 오거나 말거나 지새끼 네마리 턱! 까놓고 모이 먹이는데 그 뒷꽁무니에는 아직도 못다깐 알이 무려 아홉개나 있다. 내 몰래 저거끼리 "내 새끼 까도!!" 하면서 알을 부정 공급한거다. 저렇게 들통나지 말고 한 이틀만 더 품고 있어주면 서너마리는 .. 카테고리 없음 20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