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있을까? 당신은 .... 2466. 오후 2시가 넘어서자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내일부터 김장을 시작해야 하는데.... 부랴부랴 남아있는 배추 다 뽑아 모아놓고 밤새 얼까 걱정되어 담요 너댓장을 덮고 그위에 비닐천막을 두겹, 세겹 두르고 바람에 날리지않도록 꽁꽁 눌러 두었다. 배추 200포기... 셋째 형수가 좀 해달라.. 카테고리 없음 2015.11.26
그 하얀 흔적에 찔레꽃이.... 1479.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장사익의 애절한 노래가사를 떠 올리게하는 찔레꽃이 만발했다.... 산촌을 가꾸는일에 혼신을 다 바치는 내 일상의 틈바구니에도 찔레꽃이 눈에 들어온다. 향기를 못 느끼는 내 마음의 메마름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하얀 꽃 찔레꽃...." 순백에 어울리지않는 가시를 .. 카테고리 없음 2010.06.07
산촌유학 보내실 분 소호마을로.... 1241.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분교 운동장에서 "소호마을 숲속 음악캠프"가 열렸다. 우리동네에 있는 "산촌 유학센터"주최로 분교생 17명과 산촌 유학 온 도시 학생들이 어울려 벌인 작은 음악회였지만 동네 사람들과 학부형들의 열기로 오붓하고 따뜻한 여름 밤이었었다. 내가 만약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 카테고리 없음 200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