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기다리는 마음에 .... 2896. 산촌이 보고싶다고 언제쯤 들리겠노라 언제쯤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사정 나는 다 맞춰줄 수 있고 기다릴 수 있고 섭섭해도 견딜 수 있지만.... 이 10월 초순에 저런 상추 어디가서 구경하고 맛 볼 수 있으랴..... 이른 초봄 첫 상추 아니고는 죽었다 깨도 키울 수 없는 저 풀 상추.... 어.. 카테고리 없음 2017.10.10
한 여름밤의 예쁜 꿈을 간직하고.... 1950. 삼겹살이 없어도 찾아오는 선녀가 없어도 식은 잡곡밥 한 그릇에 뽑혀나간 상추.... 그 자리에 다시 삼겹살을 기다리고 선녀를 기다리는 아가 상추들이 자란다. 한 여름밤의 예쁜 꿈을 간직하고.... 빈 자리를 채우는 소박한 희망이 아가 상추되어 자란다. 카테고리 없음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