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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없어도
찾아오는 선녀가 없어도
식은 잡곡밥 한 그릇에 뽑혀나간 상추....
그 자리에 다시
삼겹살을 기다리고
선녀를 기다리는
아가 상추들이 자란다.
한 여름밤의 예쁜 꿈을 간직하고....
빈 자리를 채우는 소박한 희망이
아가 상추되어 자란다.
삼겹살이 없어도
찾아오는 선녀가 없어도
식은 잡곡밥 한 그릇에 뽑혀나간 상추....
그 자리에 다시
삼겹살을 기다리고
선녀를 기다리는
아가 상추들이 자란다.
한 여름밤의 예쁜 꿈을 간직하고....
빈 자리를 채우는 소박한 희망이
아가 상추되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