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파 주의보가 내린다기에 .... 2919. 올해 첫 한파 주의보가 내린다기에 김장무를 전부 다 뽑았다. 주먹 정도로 적당히 크고 잘 생긴놈은 동치미 담구도록 보관하고 그보다 더 크고 잘생긴 놈은 두고두고 반찬할 수 있도록 하고 못 생기고 작은놈들 몽땅 모아서는 무말랭이 만들 생각이다. 시레기 만들기 위해 아랫채 처마에 .. 카테고리 없음 2017.11.08
겨울로 가는 길목 .... 2690. 동김치.... 겉 잎 떼고 잘 다듬고 맑은 산수로 깨끗이 씻어 소금에 버무려 두었다. 자주색 무와 반반씩 섞어넣는 하얀 무 절묘한 색상의 어울림이다. 우러나올 국물의 은은함 까지... 겨울로 가는 길목 예쁜 동김치의 조화로움 처럼 밝고 건강한 겨울이되면 참 좋겠다. 동짓날 팥죽과 함께 .. 카테고리 없음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