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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한파 주의보가 내린다기에
김장무를 전부 다 뽑았다.
주먹 정도로 적당히 크고 잘 생긴놈은
동치미 담구도록 보관하고
그보다 더 크고 잘생긴 놈은
두고두고 반찬할 수 있도록 하고
못 생기고 작은놈들 몽땅 모아서는
무말랭이 만들 생각이다.
시레기 만들기 위해 아랫채 처마에
무청을 쫘악~ 걸었는데 30%도 채 못걸었다.
나머지는 원두막에 걸어둘 생각인데
다 걸수가 있을지 걱정이다.
김장무 3 고랑, 자주 무 1 고랑....
오늘 작업한 고랑 숫자지만
이제 시작이다.
산촌의 김장과의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