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시게나 가을! .... 떨어진 낙엽과 쓸어내는 빗자루가 다투었지만 결국 낙엽이 이겼다. 부랴부랴 새로 만든 대나무 빗자루 자신의 푸른 잎 조차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남의 낙엽은 잘 쓸어내면서 정작 자신의 낙엽은 미련스런 아쉬움에 아직 푸르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앞 만 보고 달렸던 시간의 질주 멈.. 카테고리 없음 2019.11.13
"정월 대보름"을 위해 .... 일주일 남은 "정월 대보름"을 위해 동네 청년회원들이 "달집"을 짓고 있는 그 장소가 분교 앞 하천 자갈밭이다. 갈수록 퇴색되어가는 민속놀이긴 해도 동네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는 최고였는데 논이나 밭에서 해오던 동네 큰 행사가 좁은 하천 바닥에서 하는게 왠지 안쓰럽다. 무엇보다.. 카테고리 없음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