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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정월 대보름"을 위해
동네 청년회원들이 "달집"을 짓고 있는
그 장소가 분교 앞 하천 자갈밭이다.
갈수록 퇴색되어가는 민속놀이긴 해도
동네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는 최고였는데
논이나 밭에서 해오던 동네 큰 행사가
좁은 하천 바닥에서 하는게 왠지 안쓰럽다.
무엇보다 화재위험에 따른 안전성 때문인데
빈 농지 곳곳에 전원주택이 들어서서
달집 태우기 행사를 할만한 공간이 자꾸
사라져가는 탓이 제일 크다.
젊은 청년들의 전래문화 계승과
주민 화합을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도록
멋진 "달집 태우기"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