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그리고 소녀 .... 2676. 가을... 낙엽 그리고 소녀. 아직은 꼬맹이인 손녀가 할아버지한테 주는 선물이라며 저렇게 고운 낙엽을 줏어왔다. 할머니와 놀겠다며 유치원도 안가고 결석하는 철부지인데 어떻게 저리 고운 낙엽을 주워 할아버지에게 줄 생각을 했을까.... 가을은 여섯살짜리 손녀에게도 오는걸까? 예쁘.. 카테고리 없음 2016.10.19
이래도 좋고 저래도 즐겁다 .... 2531. 징검다리 연휴에다 유치원 봄 방학이라고 온 손녀와 손자가 고로쇠 물 받는 계곡에서 갑순이, 을순이와 잘 논다. 손자녀석은 머스마라고 전에도 강아지들과 잘 놀았지만 손녀는 늘 무서워하고 꺼렸는데 이번에는 저렇게 만져가며 어울려 노니 얼마나 보기 좋은가.... 벌써 좀 컸다는 이야.. 카테고리 없음 2016.02.29
당연히 밤이라도 새고 왔을텐데 .... 2451. "할머니! 예쁜 꽃다발 사 오세요!!" 손녀가 유치원에서 학예발표회를 한다고 꼭 오라는 부탁의 말이다. 이 소리듣고 안 갈 할아버지 할머니 있어면 나와보라고 그래!!...씨~! 친구들과 예쁜 분장을하고 춤을 추는데 무대 맨 앞 줄에 한가운데가 우리 "현비" 자리다. 이 기분.... 손주 있는사람.. 카테고리 없음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