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 2913. 좋긴 좋은데 힘들어 죽겠는거 결혼한 사람치고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요새 감 딴다고 딱 그짝이다. 잘 익은 감이 소쿠리에 쌓이는건 신나는데 이놈을 따려고 6 미터 짜리 알미늄 장대를 하늘 똥구멍 까지 찔러대는 거 이거 보통 괴로운게 아니다. 하늘 쳐다보는 목과 무거운 .. 카테고리 없음 2017.10.30
어긋난 톱니바퀴 같은 현실이.... 1139. 올해 처음뿌린 상추 새 싹이 돋아나고 있다. 아직은 추울까봐 덮어 준 톱밥보다 작은 크기지만 첫 씨앗이 싹을 틔우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 처음으로 연애편지 보내고 답장 받은듯한 이 기분 알랑가 모르겠다.ㅎ 새 싹이 돋아나는 걸 보면 뭔가 새로운 희망이 싹 트는 것 같고 저놈들이 다 자라서 너.. 카테고리 없음 200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