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없는 어린이날이.... 1165. 세상살이가 힘들어지니까 물가도 너무 올라서 배추 한 포기에 5000원씩이나 한단다. 배추가 아니라 "금치"라는 말이 실감난다. 원래 여름배추는 키우기가 힘들어서 산촌에서도 몇 집밖에는 안 키우는데 집사람 걱정을 덜어주기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기로 하고 배추모종 한 판을 만원 주고 사 왔.. 카테고리 없음 2009.05.05
몸보다 앞서가는 마음이 바쁘다.... 1157. 찬란한 봄의 맑음이 언제 광풍이 지나갔는지 모르게 감추고 있지만 원두막에 뒤집어 진 바닥 스치로폼은 숨기지 못한다. 그 동안 미뤘던 고춧대를 뽑고 찟어져 퇴색한 비닐을 벗기고 끝없는 농사꾼의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몸 보다 앞서가는 마음만 바쁘다. 메마른 인정에 기계덕 조차 못보고 수십전.. 카테고리 없음 200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