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보다 더 영롱한 보석이 .... 2447. 어제 밤에 된서리가 온 탓에 여름 채소들은 전부 다 수명을 다했다. 혹시나 싶어 밭고랑을 점검 해 보니 양대가 아직 살아있는데 풀 속에서 열매가 몇개나 달려있다. 저 사진은 내가 걷어올려 찍은거지만.... 도시같으면 그냥 스쳐지나 갈 일이지만 시골에선 그 열매 하나 하나가 얼마나 .. 카테고리 없음 2015.10.31
아직도 잊지 못하는 .... 2193. 험달이 밤을 깍아주었더니 아침 밥상이 바뀌었다. 황제 수라상으로.... 양대와 밤을 넣은 찰밥에 들깨가루 들어 간 시락국....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아무나 맛볼 수 있는 밤밥이지만 작은 노력으로 만든 산촌의 밥상엔 짙은 밤 숲 향이 풍긴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 님의 내음으로..... 카테고리 없음 201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