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이..... 1019. 조금이라도 내린다던 비 예보는 어디로 가고 잔뜩 찌푸린 하늘과 어슬렁 거리는 바람에 잎을 홀라당 벗어버린 감나무 낙엽만 쌓여있는 흔들의자가 적막같은 산촌에 스산함을 더 해 주는 탓인지 마음은 이미 초 겨울로 들어섰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자 입동(立冬)을 7일 앞 둔 금요일 내일이면 11월의 .. 카테고리 없음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