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농사꾼이지만 .... 조금 우스꽝스럽긴 해도 태양열을 이용한 최첨단 씨앗 말리는 방법이다. 뜨끈뜨끈한 차 "본넷" 위에다 카렌다 한 장 깔고 동글동글한 대파 꽃(?)을 올려놓고 말리면 까만 씨앗이 쏟아져 나온다. 바람에 날라갈까봐 목침 벼개로 양쪽을 눌러 놓은게 폼을 망치긴 했어도 전기료 드는 건조기 .. 카테고리 없음 2019.07.04
사람속의 자연 .... 2326. 혹시 손 탈까 걱정했던 울타리 두릅이 딱! 먹기 좋을만큼 자라서 꺽어왔더니 집사람이 요렇게 두릅 튀김을 만들어 소곡주 안주로 내어 놓는다. 요게 바로 신선(?)들이 즐겼다는 주안상 아닌가?.... 산촌에 살면 고되고 힘든 일들도 많지만 생각지도 못한 호사와 즐거움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1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