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정(情)이 뭔지 .... 2452. 갑순이 가족의 마지막 사진이다. 가운데 있는 깜둥이는 헛개나무 가지 구하러온 울산 지인이 예쁘다며 키우고 싶다기에 시집(?) 보냈는데 앞쪽에 있는 누렁이 저놈은 어두워질때 까지 잘있었는데 아침에 일어 나 보니 없어졌다. 제일 안쪽 흰둥이 한 놈만 남아있고.... 강아지 세 마리가 .. 카테고리 없음 2015.11.06
인연이면 다시 만날 수 있을꺼라고.... 1932. 하늘은 저녁굶은 시어마시 얼굴인데 야생 두릅은 갓 시집 온 며느리 얼굴이다. 딱 이틀만 더 두었다가 따면 최상의 야생 두릅을 즐길 수 있으련만 임자없는 몸이라 먼저보면 주인인데 차마 꺽지 못하고 돌아서는 마음에 한가닥 희망을 가진다. 인연이면 다시 만날 수 있을꺼라고.... 동네 .. 카테고리 없음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