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비가 된다 .... 2898. 가을이 익어라! 빨리 익어라!... 재촉하며 감나무에 내린다. 가지마다 매달린 무거운 업보 잎 마져 떨궈내는 아픔에도 붉은 수줍음 어쩌지 못하는 내가 감이되고 그리움이 비가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17.10.12
그리움 같은 꽃 .... 2377. 참다 참다 못 참고 터져버린 그리움 같은 꽃 도라지 꽃이 피었다. 차마 말 못할 수줍음으로 부푸러 오른 꽃 망울 보라빛으로 멍든 님의 애절함인가.... 기다리다 지친 하얀 꽃잎에 내 마음담아 그저 바라만 본다. 오늘 그리고 내일도.... 카테고리 없음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