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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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같은 꽃 .... 2377.

혜 촌 2015. 7.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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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참다 못 참고 터져버린

그리움 같은 꽃

도라지 꽃이 피었다.

 

차마 말 못할 수줍음으로

부푸러 오른 꽃 망울

보라빛으로 멍든

님의 애절함인가....

 

기다리다 지친

하얀 꽃잎에 내 마음담아

그저 바라만 본다.

오늘

그리고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