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병인가?.... 2942. 한날 한시에 태어 난 손가락도 길고 짧은게 있다지만 초가을에 사 넣은 저놈들 중 위 오른쪽 세번째 놈은 크기가 다른 놈들 반도 안되는데 딱 처음 중병아리로 온 그 대로다. 똑 같은 사료에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유독 저놈만 안 커는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되.. 카테고리 없음 2017.12.09
아프지 말아야 하고 다치지 말아야 .... 2834. 옥수수랑 키재기하는 나리꽃이 예쁘게 피었다. 어느 소녀의 헤맑은 어린시절 처럼.... 계속되는 폭염 주의보에 신체 리듬은 바닥을 헤매고 창고 작업으로 녹초가 된 체력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마무리 짐 싣고 내리고 하다 아차! 손가락을 다쳤다. 살다보면 이럴수도 저럴 수 도 있지.. 카테고리 없음 2017.07.18
주는 즐거움 이 더 크다는 것도 .... 2396. 햇 산초를 땄다. 조금 일찍은 듯 하지만 저 때 따야 가루도 많이 나오고 풍미가 더 좋다나.... 집사람 지인이 좀 따 달라고 해서 우리도 먹고 겸사겸사해서 땄는데 해마다 가시에 손가락 찔리기는 마찬가지다. 나눠 먹는거는 좋지만 그 과정까지 알아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다. 받는 즐거.. 카테고리 없음 201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