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잡초로 보이니 .... 태풍을 보낸 아픔에 아직도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못하고 널브러져 있는 쑥부쟁이 구절초면 또 어떠랴마는 가을에 피는 꽃 다 허리가 약한가 보다. 떠나는 여름이야 홀가분하게 구름 흘러가듯 하겠지만 남아있는 가을 꽃 추운 겨울을 기다려야 한다. 지천에 핀 꽃 아무렇게나 한 줌 꺽어.. 카테고리 없음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