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와 일장춘몽(一場春夢) .... 서리가 하얗게 내리건 말건 봄은 오고 세월은 흘러가는 것.... 상추 새싹은 올라오고 있었다. 보름째 계속된 건조 주의보에도. 맨땅에 헤딩하듯 한 줌 씨앗 뿌렸을 뿐인데 그 땅에 마음을 열고 자신을 희생하며 새 생명을 잉태케한 상추의 일생.... 봄 비 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0.03.25
상추의 추억 .... 2590. 삼겹살도 품고 생선회도 품어 안았던 상추가 맛 들었다. 여린 봄 기운 가슴에 묻고 언젠가 그날의 인연만 되새기는 추억 빨갛게 부끄럼 된다. 그리움이 일상처럼 익숙해진 시간 차마 말 못한 사연 너라도 상추 쌈 해서 넘기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1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