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감나무에 달린 홍시 .... 2975. 동네 토종 감나무에 달린 홍시다. 멀리서 봐도 까무짭짭에다 쭈굴쭈굴하고 주름까지 잡힌게 꼭 누구 부랄 비슷하게 생겼다. 옛날 같으면 저 맛있는 홍시를 따지도 않고 저렇게 얼려 버렸다면 천벌 받는다고 난리가 났을일이다. 그런데 어쩌랴.... 제 철도 아닌 과일에다 수입과일들이 사.. 카테고리 없음 2018.01.24
그 반쪽의 생을 잘라내니 .... 2881.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과 내게 남은 마지막 사과.... 왠지 누구에겐가는 맛 보이고 싶어 못 생겼다는 핑게 하나로 꼬불쳐 놓았던 그 사과를 땄다. 저렇게 맑고 부더러운 속 살 까치에 찟기고 벌레한테 병 들은 그 반쪽의 생을 잘라내니.... 행여 그 맛이 어떨지 세속의 짐작을 말끔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17.09.22
유기농 마음 .... 2420. 총 천연색 시네마스코프다. 이름하여 유.기.농.... 사과는 훨~씬 더 예쁜것도 있는데 내일아침에 갈아 먹을려고 일부러 "험다리"만 땄다. 때깔은 다 저 모양이라도 씻어 놓어면 반질반질한다. 보통 아홉번에서 열두번까지 약을 쳐야된다는 사과를 막걸리에 식초...등등을 탄 고추에 치는 친.. 카테고리 없음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