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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과
내게 남은 마지막 사과....
왠지 누구에겐가는 맛 보이고 싶어
못 생겼다는 핑게 하나로
꼬불쳐 놓았던 그 사과를 땄다.
저렇게 맑고 부더러운 속 살
까치에 찟기고 벌레한테 병 들은
그 반쪽의 생을 잘라내니....
행여 그 맛이 어떨지 세속의 짐작을
말끔하게 상실시킨 상큼한 맛
사과의 진미가 이런 것인가....
주고 싶었던 사과의 맛이란게
결국 내 마음의 맛이 었던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과
내게 남은 마지막 사과....
왠지 누구에겐가는 맛 보이고 싶어
못 생겼다는 핑게 하나로
꼬불쳐 놓았던 그 사과를 땄다.
저렇게 맑고 부더러운 속 살
까치에 찟기고 벌레한테 병 들은
그 반쪽의 생을 잘라내니....
행여 그 맛이 어떨지 세속의 짐작을
말끔하게 상실시킨 상큼한 맛
사과의 진미가 이런 것인가....
주고 싶었던 사과의 맛이란게
결국 내 마음의 맛이 었던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