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을수록 좋을테니까.... 1498. 집짓는다고 바빠서 가을에 심을 쪽파종근을 본채 처마밑에 두었더니 스스로 자라서 저렇게 됐다. 아무리 바빠도 적당히 말린다음 서늘한 그늘에 간수를해야 하는데 엉터리 농사꾼이라 저놈들 고생만 시키고있다. 아직도 서툴기만한 내 농사법을 이렇게 방치하면 안된다고 자연이 내게 가르쳐주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10.08.09
자연이 주는 은혜는 끝이없다.... 1497. 황토집 지붕위에 탐스런 복숭아가 익어간다. 집 짓는다고 미처 쳐다보지도 못한 사이에 저거들끼리 오손도손 맛있게 자라고 있었지만 그것도 몰라 준 내가 좀 미안타.... 그러나 다행인것은 복숭아들이 예년에 비해 훨씬크고 잘 익고있다는 사실인데 그게 집 짓는다고 열매들이 많이 떨어져서 자연적.. 카테고리 없음 201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