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을 넘어선 희열의 잔재들.... 2013. 푸른 속 살을 다 헤쳐 벌리고 온몸으로 비를 받아들이는 배추 부끄러움은 이미 반가움에 다 묻혀버린다. 축 늘어진 잎사귀에 맺힌 충만을 넘어선 희열의 잔재들 사랑을 잉태한 생명수인가.... 꿈꾸는 산촌의 영원한 아름다움인가.... 카테고리 없음 2013.09.07
넓다고 비워 두었던 고랑에.... 1579. 보슬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이런날이 각종 모종심기에는 가장 좋은 환경이라 넓다고 비워 두었던 고랑에 호박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어린시절에는 타박고구마와 물고구마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하도 기술이 좋아 종류도 다양하다. 자색고구마에 호박 고구마며 맛도 좋고 기능성을 가진 놈들이라는데.. 카테고리 없음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