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없고 먹을거리만 지천이다..... 1306. 마당에 있는 반시감이 익을데로 다 익어 따 내렸더니 꼭지가 제대로 붙어있는 놈이 없다. 너무 잘 익어 따는 놈 마다 빨간 속살을 부끄럼없이 드러 내 놓으니.... 입속으로 들어오는 홍시의 촉감이 선녀의 키스보다 더 달콤하고 부드러워 아찔한 전율을 느껴보지만 오호! 통재라... 다섯개 먹고나니 배.. 카테고리 없음 2009.10.29
잘 익은 땡 감 일곱 접이나..... 1294. 감 구디기다.ㅎ 세 나무에서 땄는데 무려 일곱 접이 넘는다. 아직도 단감 두 그루 반시감 한 그루 동오감 두 그루 남았으니.... 홍시도 여나문개 땄는데 저 감이면 곶감도 만들고 장아찌도 만들고 그냥 썰어서 피득피득하게 말리는 삣데기도 만들고 다 만들어도 남겠다. 혼자 나무에 올라가 가지를 뿌아.. 카테고리 없음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