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가 원두막 .... 2365. 연못가 원두막 적막을 품고 뽀얀 먼지로 분 바른 체 여름을 기다린다. 겨우내 비워두었던 저 원두막을 청소도 하고 자리도 깔고 꽃 단장을 해두어야 찾아오는 지인들이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텐데.... 해발 500에 가까운 산촌이라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손에 잡히고 은하수 반짝.. 카테고리 없음 2015.06.29
모닥불로 피어나는 어느 여름날.... 1936. 가는세월 잡지 못하고 오는 봄 막을 수 없는지 삽겹살이 그리운 상추가 외로움을 키운다. 반딧불이 그리운 산촌의 꿈이 모닥불로 피어나는 어느 여름 날 선녀의 고운 마음까지도 네 품에 감싸 안을 수 있을까.... 외로움의 씨앗으로 심어 기다림의 시간이 키운 너 목구멍 가득 차 오르는 .. 카테고리 없음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