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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세월 잡지 못하고
오는 봄 막을 수 없는지
삽겹살이 그리운 상추가
외로움을 키운다.
반딧불이 그리운 산촌의 꿈이
모닥불로 피어나는 어느 여름 날
선녀의 고운 마음까지도
네 품에 감싸 안을 수 있을까....
외로움의 씨앗으로 심어
기다림의 시간이 키운 너
목구멍 가득 차 오르는 포만의 기쁨으로
살고 지어다....
춘몽(春夢)과 몽유(夢遊)의 이정표에서.
가는세월 잡지 못하고
오는 봄 막을 수 없는지
삽겹살이 그리운 상추가
외로움을 키운다.
반딧불이 그리운 산촌의 꿈이
모닥불로 피어나는 어느 여름 날
선녀의 고운 마음까지도
네 품에 감싸 안을 수 있을까....
외로움의 씨앗으로 심어
기다림의 시간이 키운 너
목구멍 가득 차 오르는 포만의 기쁨으로
살고 지어다....
춘몽(春夢)과 몽유(夢遊)의 이정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