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하나 추가!" 하니까.... 1613. 까만 느티나무 아래 평상을 지키는 가로등불이 밤비에 젖고있다. 중부지방과는 달리 낮엔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가 어둠과 함께 서서히 시작하는데 저 불빛 하나가 이곳이 산촌임을 알리는 유일한 증표다. 빗님에게 일손을 빼앗겨 버린 나 보다 놀토라 학교도 못가고 자연체험도 못한 채 집안에서 빈.. 카테고리 없음 2011.06.25
배추 800포기를 8만원 주고 사다가.... 1249. 김장배추 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제 밤 늦게 도착한 집사람과 안 사돈이 지원사격을하고 고랑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는데 하루 종일 만들어도 여덟고랑 겨우 만들었다. 하긴 한낮 더위 때 서너시간은 읍내에 배추모종도 사고 나간김에 국보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도 들어보고 밥 먹고 들어.. 카테고리 없음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