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4월의 숙명인가.... 2117. 어제 아침에 내린 서리에 팍~싹! 맛이 가 버린 오이, 토마토, 아삭이 고추, 고사리.... 조조군사 처럼 쓰러져 간 모종들의 명복을 빈다. 며칠 쫌 따뜻했다고 덜렁 모종을 사 와 심었던게 불상사의 원인이 됐던거다. 다행히 량이 적어 대량 참사는 면했지만.... 청명이니 곡우니 절기를 믿고 .. 카테고리 없음 2014.04.15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1277. 김장무우 순 솎아낸게 너무 맛있게 생겨 다듬어 챙겼다. 쪽파 자란 거 한 웅큼하고 집에 가져 가 겉절이나 해 달랠 생각인데 김치를할지 나물로 만들지는 요리하는 사람 마음에 달렸지만.... 솎아 낸 나머지 무우와 배추밭에는 어제뚫은 산수호스로 물을 주긴 했지만 내가 열번 주는 것 보다 한번 비 내.. 카테고리 없음 200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