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차 .... 2097. 비가 눈이 되었다가 눈이 비로 바뀌는 등 봄 날씨가 생 요동을 치거나 말거나 매화나무 꽃 몽우리는 커져만 간다. 매실청을 담굴 때 마다 장에서 사 와 보태야 할 만큼 열매는 적게 달리지만 이맘때면 막 벌어지기 직전의 매화꽃 을 따 뜨거운 찻물에 띄워 마시는 매화 차 한 잔의 매력은 .. 카테고리 없음 2014.03.13
이 아름다운 5월에.... 1780. 엄지 손톱보다 더 큰 매실들이 싱싱한 푸르름으로 흐르는 시간을 채운다. 선녀를 기다리는 무한 그리움으로 해 마다 준비하는 매화 차 재료로 꽃 잎을 따서 솎아 준 탓인지 유난히 굵고 탐스런 열매가 달렸다. 씨 뿌리고 모종심는 5월의 숨가쁜 순간이 지나가고 잠시 한 숨을 돌리고 바라 .. 카테고리 없음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