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라는 껍질만 벗어버리면.... 1355. 농장에서 유일하게 나를 도와주는 요놈도 늙어서 배가 갈라지고 한쪽 바퀴는 빵꾸가 나서 절름발이 신세로 제 기능을 못하고있다. 나하고 인연을 맺은지 5년이 조금 넘지만 그동안 참 열심히 도와주었는데..... 저놈이 아니었으면 그 많은 소똥거름과 배추들을 어떻게 혼자 다 날랐을지 생각만으로도 .. 카테고리 없음 2009.12.29
맥가이버 처럼.... 1173. 산촌표 농기구 수리공장이다. 저놈의 리어카 한쪽 동태(註:바퀴)가 삭아서 바람이 빠져버린 때문에 거름을 싣고 밀면 자꾸 한 쪽으로만 치우쳐서 힘이 어떻게나 덜든지 바퀴 하나에 만원주고 사 왔다. 그냥 갈아끼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끼워놓고 바퀴를 돌려보니 원래 있든 바퀴보다 돌아가는게.. 카테고리 없음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