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넘어갔어면 좋겠다.... 2259. 메리 크리스마스~!!. 거실 난로에 불을피워 혼자보내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자축 해 보지만 썰렁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다. 애써 은하수 트리도 밝혀보고 난로위에 군밤도 올려 두었어도 텅 빈 가슴은 동짓달 초사흘이다. 동네에서 빌려 온 덫으로 길냥이 잡겠다고 설치는 했어나 요놈이 .. 카테고리 없음 2014.12.24
챙겨주지 못하는 내 현실과 마음이.... 1713. 앞 마당의 오후 풍경이다. 덫에 치어 죽다가 살아 난 갑순이는 읍내 병원에 가서 77000 원을 가뿐히 깨 묵고 누워있고 하루 달걀 하나밖에 안 놓는 요 간 큰 달구새끼들은 눈치도 없이 여기까지 처들어와서 약 올리고.... 가축병원.... 참 묘한 느낌이다. X레이를 두 판이나 찍더니만 .. 카테고리 없음 20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