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947. 뜨거운 정열을 지닌 능소화가 파란 하늘에 그리움을 토한다. 보고싶다고.... 다른곳의 능소화는 벌써 피었더만 산촌의 능소화는 이제서야 제 모습을 자랑한다. 일반 능소화와는 특이한 또 다른 모습으로..... 30도가 넘는 땡볕에도 고고한 자태를 흐트리지 않는것을 보면 남다른 정열을 품고있는 여름 .. 카테고리 없음 2008.07.29
산촌일기 ..... 925 현관 앞에 메꽃이 수줍은 모습으로 하늘에 오른다. 능소화 줄기를 옥상에 올리려고 메어 둔 줄을 마치 전세라도 낸 양 신나게 타고 오른다. 하긴 잡초 뽑는 내 손을 용케 피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으니 죽으라고 도망을 가는건지 아니면 선녀같이 청초한 모습으로 날 꼬셔서 살아 남으려는지는 모.. 카테고리 없음 200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