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별이 참 곱다.... 2263. 또 한 해가 간다. 펑 펑 내리는 눈 속으로.... 알게 모르게 저지러기만하고 살아 온 한 해 부끄러운 치부를 덮기나 해 줄듯 펑 펑 쏟아지던 하얀 눈 부질없이 끝나버리고.... "년말인데 저녁이나 한 끼 하러갑시다!" 여울이네 전화다. 생 아구탕에다 동네 이야기, 여울이네 직장이야기 세상살.. 카테고리 없음 2014.12.31
온 몸의 힘을 한 곳으로 집중하는.... 2261. 왁자지껄한 성탄절을 지나고나니 조용한 년말이 되려는지 모처럼 바람 한 점 없이 조용하길래 밭 고랑에 이리저리 굴러 다니던 고춧대를 태웠다. 애초에는 말려서 군불 땔 때 이용할려고 했어나 눈 비가 왔다갔다하는 바람에 제대로 마르지않아 미련없이 밭 정리를 하기로했다. 새해도 .. 카테고리 없음 20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