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상급과 최 하급의 차이.... 1942. 봄나물의 왕이라는 목두채(木頭菜) 두릅이 한창이다. 나무가 커서 두릅은 튼실하고 좋은데 긴 작대기 끝에 낫을 묶어 목이 아프도록 쳐다보며 하나 하나 따야하는 작업이라 생각보다 고역이다. 행여나.... 좋은놈은 따로 골라 냉장고에 보관하고 조금 부실한 놈들 저놈들은 내 차지다. 최 .. 카테고리 없음 2013.05.02
산촌일기 ..... 978. 농기구 관리를 제대로 안 하다보니 심심하면 자루가 부러져 나간다. 이 낫도 그렇게 억센 풀이 아닌데도 풀 베다 자루가 뚝 부러져서 새로 만들어 끼웠다. 원래 자루목을 빼 내고 집 옆에 가서 적당한 굵기의 나무가지 하나 짤라다가 대충 다듬어 끼워 넣으니 완전히 새 낫이 되었다. 산촌 생활에서는 .. 카테고리 없음 2008.09.02